'22명 실종' 스텔라데이지호 선사 회장 징역 6개월 선고

  • 3년 전
'22명 실종' 스텔라데이지호 선사 회장 징역 6개월 선고

부산고법은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스텔라데이지호 선사 폴라리스쉬핑 김완중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 유죄 부분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을 수감할 부산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점을 감안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는 철광석 26만t을 싣고 가다 2017년 3월 31일 밤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 선원 8명과 필리핀 선원 16명 등 총 24명 중 필리핀 선원 2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22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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