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7월부터 거리두기 완화…수도권 6인 모임 가능

  • 3년 전
[뉴스초점] 7월부터 거리두기 완화…수도권 6인 모임 가능


정부가 다음 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사적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됐고 기존 5단계이던 거리두기 단계는 4단계로 간소화 됐는데요.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하반기 방역을 시작하기에 앞서 7월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공개했습니다. 현행 5단계인 거리두기를 4단계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를 최소화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는데요. 먼저 취지를 어떻게 보십니까?

언급했듯이 거리두기 단계는 현행 5단계(1→1.5→2→2.5→3단계)에서 4단계(1→2→3→4단계)로 간소화합니다. 다음 달부터 새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되면 지금과 같은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2단계 적용이 가능한 건가요? 상향 기준은 어떻습니까?

거리두기 단계별 인원 제한 기준은 어떻게 변경이 되나요?

또, 사적모임 인원의 경우 1단계에서는 제한이 없고, 2단계는 8명까지 3단계와 4단계에서는 4명까지 허용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새 거리두기 적용 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명 이상 모임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 거죠?

다중이용시설 영업 밤 10시 제한 등 각종 조치가 완화되는데요.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선 자정까지 매장 영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클럽·헌팅포차·감성주점 등 일부 유흥시설을 제외하고는 4단계에서도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단계 조정에 지자체 자율권을 대폭 부여한 점도 눈길을 끕니다. 즉, 지역별 방역·의료 대응 상황에 따라 단계 조정과 방역 정책을 달리하도록 한 건데, 방역 측면에서 우려할 점은 없나요?

위험도가 높은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되는데요. 특히 사업장 규모에 따라 시차 출퇴근제, 점심시간 시차제, 재택근무 등을 활성화합니다. 종교시설에 대한 기본수칙 및 방역 관리도 강화되는데요. 어떤 점을 특히 유의해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초반을 나타냈습니다. 검사 건수 증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확진자 증가 폭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유행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현 추세 어떻게 진단하세요?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1,5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월 26일 접종이 시작된 이후 114일 만의 일입니다. 전체 인구의 29.2% 수준이고, 백신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전체 국민 대비 7.9% 수준입니다. 이 정도 속도라면 9월까지 국민 70% 접종 완료가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