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후텁지근…장마 소강, 내륙 소나기

  • 3년 전
[날씨] 한낮 후텁지근…장마 소강, 내륙 소나기

장맛비는 유독 새벽에 자주 집중되고 있는데요.

지난 밤사이에도 충청이나 전북, 경북에 또 한 번 요란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내륙지방은 대부분 빗줄기가 잦아들었습니다만, 오늘도 우산은 필요하겠습니다.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천둥, 번개와 함께,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낮에는 대체로 후텁지근 하겠습니다.

서울 30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까지 높기 때문에, 불쾌감도 심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대체로 흐리겠고, 내륙 곳곳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는 밤까지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제주산지에 120mm 이상, 많은 비가 더 쏟아지겠습니다.

구름이 많이 끼어있기 때문에, 볕이 강한 편은 아니겠는데요.

다만 영남지역은 자외선 지수가 높겠고요.

낮에는 전국에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지역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중간 중간 충분한 휴식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대구 30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장맛비 대신 소나기가 내리는 날이 많겠고요.

다음 주에는 서울 34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도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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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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