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1,318명…비수도권 첫 40%대 발생

  • 3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1,318명…비수도권 첫 40%대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1,318명 발생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를 넘어섰습니다.

전국적 대유행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1,318명 늘었습니다. 하루 발생 확진자는 20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는데요. 수도권은 지난 12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해오고 있는데, 효과가 좀 나타나고 있습니까? 정부는 수도권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들어 비수도권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감염 비율이 40.7%로 4차 대유행 이후, 더 멀게는 지난해 초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를 넘어섰습니다. 원인을 어떻게 보세요? 정부는 비수도권 확산세 차단이 목표라고 밝혔는데요?

정부는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를 내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3일간, 3단계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일괄 격상은 과도한 조치라는 지적이 제기도 있는데, 현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봐야겠죠?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에서도 일상이 많이 달라질 텐데요. 기존과 크게 달라지는 부분 짚어주시죠.

당국에 따르면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6월 4주 차 3.3%에 불과했으나 지난주엔 48.0%로 올랐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50%를 넘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조만간 국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인가요?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강원 동해안 82개 해수욕장에는 20만 명이 찾아와 더위를 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해안 피서객보다 31% 넘게 증가했어요. 강릉, 양양보다 인근 시군으로 몰리는 모습입니다. 우려하던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셈인데요?

강원도 양양군은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들어갔고, 비수도권 최초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강원 강릉시는 내일부터 3단계로 하향 조정합니다. 지역 상인들 입장에선 관광객이 몰려올 텐데, 괜찮은 걸까요?

대전에선 일주일간 하루 평균 7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내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합니다.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데요. 4단계로 이 같은 확산세 잡을 수 있을까요?

오늘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만 55세에서 59세가 백신을 맞습니다. 50~54세에 대한 접종은 다음 달 16일부터 28일까지 이뤄집니다. 사전예약을 한 50대 617만 명이 순차 접종에 나서면서 다소 주춤하던 백신 접종에도 다시 속도가 붙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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