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1,704명…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 3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1,704명…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오는 8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2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가 1천704명 늘었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도 연일 40% 안팎을 오가는 상황이고요. 확진자 수가 벌써 3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면서 장기화하는 양상인데,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정부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상황이 반전되지 않으면 더 강력한 조치를 언급한 바 있지만, 아직 거리두기 효과를 보기엔 이르다는 시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정부는 방역수칙 중 실효성·수용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추가 방역 조치로 그간 소극적으로 대응했던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 강화 등이 거론되기도 하는데요. 어떤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국내 4차 대유행을 주도하며 우세종으로 자리매김한 델타형 변이가 위험한 이유는 전파력이 높다는 점이죠. 확진자가 이미 떠난 카페에서 같은 탁자에 앉았다는 이유만으로 감염된 사례도 있다고요?

다음 주부터 만 18∼49세 1천577만 명을 위한 접종 사전예약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그간 사전예약 시스템의 접속 장애 및 오류로 불편을 빚기도 했는데, 이번엔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10부제로 예약이 진행됩니다. 지난 50대보다도 대상자가 훨씬 더 많은데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까요?

한편 백신을 맞은 뒤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40대 간호조무사가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백신 접종 후유증이 산재로 인정된 첫 사례인데요. 의학적 인과성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더라도 업무상 관련성에 따라 승인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사례에 적용됐다는 분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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