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해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이후에 보고받아

  • 3년 전
서욱, 해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이후에 보고받아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뒤 숨진 해군 여중사 사건과 관련해 군 수뇌부 보고는 뒤늦게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욱 국방부 장관은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된 어제(12일) 오후 최초 보고를 받았습니다.

사건이 정식 신고된 9일을 기준으로 사흘 만, 성추행 발생 시점을 기준으로 77일 만입니다.

군은 피해자가 외부 유출을 원하지 않아 정식 신고 후 보고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으나, 그사이 피해자 보호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합동 수사에 착수한 국방부 조사본부와 해군 중앙수사대는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2차 피해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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