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스토킹하다 염산 테러 시도한 70대 항소심도 실형

30대 스토킹하다 염산 테러 시도한 70대 항소심도 실형

30대 여성을 스토킹하며 교제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염산을 뿌리려 했던 7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오늘(13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편모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이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편씨는 지난해 12월 12일 피해 여성이 일하는 서울 도봉구 음식점에 찾아가 염산을 뿌리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편씨는 난동을 부리며 염산이 든 병을 휘둘러 다른 직원들의 얼굴과 팔, 다리에 화상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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