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왔다!"...김민재, 페네르바체와 4년 계약 / YTN

  • 3년 전
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 김민재가 터키 명문클럽 페네르바체 입단을 확정했습니다.

4년 계약을 맺은 김민재는,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민재의 활약상을 담은 구단의 소개 영상입니다.

'괴물'이라는 김민재의 별명을 담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페네르바체는 "베이징 궈안 팀에서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했고 계약 기간은 4년"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글로도 영입 소식을 전했습니다.

등번호 3번을 받은 김민재는 자신의 SNS에 입단 계약 사진을 올리고 "긴말 하지 않고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올해 24살인 김민재는 키 190cm에 스피드와 파워, 경기 조율 능력까지 갖춘 대표팀 붙박이이자 최고의 중앙수비수.

중국 상하이 사령탑 시절, 베이징의 김민재를 눈여겨봤던 현 페네르바체 감독 페헤이라가 구단에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약 50억 원 정도를 썼고, 김민재도 유럽 진출을 위해 중국에서 받던 연봉을 삭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07년 창단한 페네르바체는 터키 1부리그에서만 19차례나 우승한 전통의 명문 구단으로 간판스타 외질 등이 뛰고 있습니다.

팀 동료들은 한국어로 환영을 외쳤고, 김민재도 터키어 인사말로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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