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재명·이낙연 '표심 경쟁'…안철수 '합당 결렬' 선언

  • 3년 전
[뉴스1번지] 이재명·이낙연 '표심 경쟁'…안철수 '합당 결렬' 선언


오늘 정치권 이슈들 무엇이 있는지 김관옥 계명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전 총장이 30.6%, 이재명 경기지사가 26.2%, 이낙연 전 대표가 12.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주와 비교해 윤 전 총장은 2.3%p 상승한 반면 이 지사는 2.2%p, 이 전 대표는 3.3%p 하락했습니다. 여야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정당 지지도 살펴보겠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2주 연속 상승하던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5%p 하락한 37.3%를 나타냈고요. 민주당은 4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1.4%p 상승했습니다. 격차를 좁힌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2주기를 앞둔 주말, 민주당 이재명-이낙연 두 후보가 나란히 민주당의 지지기반인 호남 공략에 공을 들였습니다. 호남은 당 내 경선 승부처이자 최대 표밭으로 꼽히는 지역이죠. 최근 표심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경기도민 100%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신경전도 여전합니다. 이 지사가 나머지 16개 시도를 아프리카에 비유해 폄하했다는 이낙연 후보측의 공격에 대해 이재명 후보측은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정책 제한은 박근혜 정부 때 꽉 막힌 논리라고 맞받았습니다. 공방이 이어지면서 '지사 찬스' 논란의 불씨가 되살아난 모양샙니다?

경기도가 황교익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한 것을 두고도 논란이 여전합니다. 이낙연 후보측은 상식에서 벗어난 인사라며 보은 인사를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지사 측은 황 씨가 소통능력이 뛰어나 적임자라며 캠프 간 설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입당부터 토론회 참석까지, 사사건건 부딪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방이 '녹취록'으로 번졌습니다. 이 대표는 녹취파일이 존재하지 않으며 녹취록도 없다고 부인했지만 갈등이 더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선 관리 공정성에 대한 의문과 함께 당 대표 리스크라는 지적, 어떻게 보십니까?

토론회 논란도 여전합니다. 이준석 대표는 토론회 대신 정견발표회 형식으로 강행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일부 최고위원과 대권 주자들도 반대하고 있고 윤석열 전 총장 측도 불참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토론회 전인 내일 최고위애서 충돌을 전망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결렬됐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7 재보선 당시 오세훈 후보와 단일화 과정에서 승패와 무관하게 합당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안 대표가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결렬까지 이른 과정, 어떻게 보십니까?

안 대표는 지금 제1야당만으로는 정권 교체가 힘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분간 제3지대 독자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동연 전 부총리와 연대 가능성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야권의 대권 구도에 미칠 변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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