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수도권 집값 상승률 1.17%↑…13년 만에 최고치

  • 3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수도권 집값 상승률 1.17%↑…13년 만에 최고치


지난달 수도권 집값이 13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 평균 아파트값이 한 달 만에 1억 8천만 원이 올랐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지, 또 집값 고점 경고에도 매수심리가 강해지는 배경은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

낙농업계가 원유가격 인상을 추진하며 당장 이번 달부터 우유 값이 오를 전망입니다.

우유 관련 각종 제품 가격이 연달아 오르는 이른바 '밀크플레이션'이 우려되자 정부가 우유 가격의 결정 구조 개편을 검토하기 시작했는데요.

원윳값 상황부터 하반기 물가 여파는 어떨지 살펴보겠습니다.

, 오늘도 김대호 박사와 함께합니다.

어서오세요.

지난달 수도권 집값이 1.17% 상승하며 13년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습니다. 전국 주택가격도 지난해 말보다 5.98%, 1년 전과 비교해서는 8.81% 올랐다고 하는데요. 현재 부동산 시장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가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한 달 만에 1억 8천만 원이나 뛰어 11억 원을 처음 돌파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

정부가 공급을 확대하고 집값 고점을 경고하고 있지만 20대에서 60대까지 세대를 가리지 않고 모두 매수에 뛰어드는 등 시장은 오히려 점점 과열되는 모습입니다. 집값을 잡기위한 남은 카드로 기준금리 인상이 꼽히지만 효과가 제한적일 거란 의견이 우세합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아울러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오늘부터 모든 등록임대사업자는 세입자의 보증금 보호를 위해 임대보증 보험에 반드시 가입하게 됩니다. 집주인이 전세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사고 금액이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는데 이런 사고로부터 세입자들이 좀 더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는거죠?

사각지대가 많다는 지적에 정부가 가입 문턱을 낮췄지만, 다세대 주택이나 연립 주택은 여전히 가입이 어렵다는 점이 목소리가 나옵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전세의 월세화도 우려하는데 어떤 보완책이 필요할까요?

우유의 원재료인 원유 가격 협상이 결렬되면서 당장 이달부터 원윳값이 오르게 됐습니다. 정부는 우유 소비량은 줄어들지만 가격 인상은 계속되고 있는 모순을 개선하기 위해 가격 구조 개편을 검토 중이라는데요. 현재 우유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고 있나요?

만약 원유 가격이 오른다면 각종 우유 관련 제품 가격이 연달아 오르는 이른바 '밀크플레이션'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하반기 식품 물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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