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北 영변 핵시설 냉각수 방출 위성 사진 포착" / YTN

  • 3년 전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이어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도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한 것처럼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5일부터 영변 핵연구센터에서 구룡강과 연결된 새로운 수로를 통해 냉각수가 방출된 정황이 위성사진으로 파악됐다고 38노스는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냉각수 방출이 역사적으로 원자로 가동을 보여주는 핵심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과거 영변 원자로가 가동했을 때와 달리 발전용 건물에서 증기가 나오는 모습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개월 동안 5MW 원자로와 실험용 경수원자로(ELWR)를 위한 저수지 건설이 진행됐고 이 작업이 마무리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실험용 경수원자로 가동이 시작했다는 명확한 징후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IAEA는 지난 27일 발간한 북핵 관련 9월 연례 이사회 보고서에서 영변 핵시설 내 5MW 원자로와 관련해 "지난 7월 초부터 냉각수 방출을 포함해 원자로 가동과 일치하는 정황들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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