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산세 커져...추석 연휴, 전국 확산 고비 / YTN

  • 3년 전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이어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만 연일 천 명을 훌쩍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수도권 방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새로 나온 확진자는 일단 1865명이 나왔습니다. 전날보다 소폭 줄긴 했지만 2000명에 가까운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백순영]
1865명, 이것도 대단한 숫자인데 이미 우리 국민들이 많이 무뎌진 것처럼 보입니다. 어제보다 줄었다 그러는데 사실 지난 토요일에 비하면 61명이 증가하였고요. 주중에 하루 확진자 숫자도 거의 50명 정도가 늘어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황이 4차 유행의 한중간에 있다고 볼 수가 있고 아직도 언제 정점을 찍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에요. 이것이 우리가 2223명이 8월 11일에 최고치였는데 넘어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지금 이대로 간다면, 증가 추세가 있어서요.

더 우려되는 부분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이 36.7%나 된다는 것은 지역사회에 있어서의 무증상 N차 감염이 굉장히 넓게 퍼져 있다는 것을 뜻하는 거기 때문에 방역 통제만으로 이것을 억제하기는 어렵다는 것이고요. 특히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지만 일단 학교가 개학을 하면서 학교 내에서 집단 발생은 없을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어린 학생들의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또 20~30대에 있어서의 확진자 비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아마 당분간은 통제가 어려워 보이고 해답은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것 외에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저희가 볼 때 일단 수도권 상황은 조금 더 심각해 보입니다. 이틀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3명 정도가 수도권에서 발생을 했는데요. 이 원인을 어떻게 보십니까?

[백순영]
지금 7월 7일날 우리가 1000명, 1200명 올라가면서 초기에는 80%도 넘어갔어요.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는 것이죠. 그런데 최근의 경향이 8월 들어오면서부터 8월 말부터 70% 이상을 넘어가면서 수도... (중략)

YTN 백순영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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