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 앵커멘트 】
1992년 시작한 성정음악콩쿠르가 30회를 맞았습니다.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는 '위너 콘서트'에서 비올라의 임세민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현란한 손동작이 건반 위를 오가며 발랄하고 재치 넘치는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바이올린의 고음역대가 세밀하고 예리하게 연주되자 하늘을 날아 구름을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객석에 전달합니다.

1천400여 명의 참가자 중 치열한 경쟁 끝에 성악,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등 6개 부문의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6명의 연주자는 자신만의 음악적 색으로 무대를 칠했습니다.

대상은 중후하면서도 따듯한 소리의 비올라에 깊고 풍성한 사운드를 담아낸 임세민군이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임세민 / 성정음악콩쿠르 대상
- "제가 받은 상 중에서 제일 큰 상입니다. 엄숙하면서도 현대적이고 민속적인 음악을 만들려고 중점을 뒀고 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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