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후쿠시마 식품 수입규제 철폐 다음날 원전 오염수 필터 파손 또 발견

미국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도입했던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를 철폐했습니다. 미국의 이같은 결정으로 일본은 한국 등에 규제 철폐 요구를 압박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자력의 필터 파손이 추가로 또 발견되었습니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이 21일(현지시간) 방사성 물질 우려로 중단했던 일본산 식품에 대한 전면적인 규제 철폐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후쿠시마현 등 일본의 총 14개 현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식품 수입 규제를 풀게 됐습니다. 미국은 일본에게 3번째로 큰 식품 수출국입니다. 일본은 후쿠시마현 쌀, 죽순, 버섯류 등 총 100개 품목을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