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수도권·비수도권 유행 영향 감소하는 추세"

  • 3년 전
[현장연결] 중대본 "수도권·비수도권 유행 영향 감소하는 추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지난 한 주간의 유행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0월 3일 일요일부터 10월 9일 토요일까지 일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1961명입니다.

직전 주 대비 21.2%가 감소한 것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유사한 양상으로 유행 규모가 줄어들었습니다.

아마 지난 한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0.89로 4주 연속 증가 추세에서 벗어나서 1 이하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9월 넷째 주에는 1.20이었고요, 5주에는 지금 10월 첫 주에는 0.89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를 보겠습니다.

지금 361명이고요.

총 사망자 수는 56명입니다.

직전 주 대비해서는 감소한 추세입니다.

또 큰 변동은 지금 숫자로는 없습니다마는 사망하신 분들이 지금 다소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망하신 분들에 대해서 명복을 빌고 또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이동량 추이를 보겠습니다.

이동량 추이가 계속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행 규모가 지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은 아마 예방접종 확대에 따른 효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예방접종 1차 접종률은 전 국민의 77.9%.

그래서 4000만 명을 넘겼습니다.

2차까지 접종 완료한 국민은 59.6%로 이 역시 3000만 명을 넘겼습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하면 1차 접종률은 90.6% 또 접종 완료율은 69.3%로 70%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받은 인구가 늘어나면서 감염 전파가 차단되고 유행 규모가 좀 줄어드는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7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그 최근 8주간의 만 18세 이상 확진자에 대해서 9만 2159명입니다. 이분들에 대한 분석을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접종 완료자는 13.1% 정도에 불과했고요.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상태에서 확진된 분이 86.9%로 한 87% 정도에 달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그 유행은 접종 그 미완료자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이 점차로 확대되면서 전파 속도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예방접종을 안 하신 분들께서는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리겠습니다.

11일 어제부터는 18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백신을 물량 확인한 후에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18일부터는 16세부터 17세 또 소아, 청소년 그리고 임신부에 예방접종이 실시됩니다.

12세 내지 15세 소아, 청소년 사전예약은 18일 월요일부터 시작됩니다.

또 본인의 생명 그리고 안전을 위해서 또 우리 가족과 사회 전체 안전을 위해서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지난 일요일의 중대본 회의는 외국인 확진자 비율이 지금 최근 20%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제 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접종률이 낮은 점을 감안해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당초에 이제 미등록 외국인 보통 불법체류자라고 하시죠. 그분들이 그간 자진 출국을 했을 경우 불법체류 기간에 따라서 최대 한 3000만 원 정도의 범칙금이 부과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은 외국인 같은 경우 위반한 기간에 따라서 최소 1년에서 10년간 입국 규제조치를 통해서 국내에 재입국을 제한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제 법무부에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외국인 접종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 국내에서 이미 백신 접종을 완료한 불법체류인의 경우에도 외국인 포함입니다.

올해 말까지 12월 31일까지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불법체류 외국인이 자진해서 출국할 경우에 범칙금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입국 규제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시행 종료일은 지금 현재 본부에서는 항공기 운항 상황이라든지 또 각국의 코로나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종료일에 대해서는 차후에 발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면제나 유예를 해 준다 하더라도 형사범이나 방역수칙 위반 등으로 단속되었거나 또 경찰관서로부터 신병이 인계되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에 대해서는 제외가 됩니다.

따라서 접종을 아직 완료하지 않으신 외국인 분들은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는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개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 등 12개 시군에서 장애인 체육대회가 열립니다.

제41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인데요.

이 대회는 방역관리를 철저하게 그리고 또 안전한 상황에서 치를 예정입니다.

개폐회식은 취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전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를 예정입니다.

또 현장에서 이제 경기를 볼 수 없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안전한 대회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는 말씀드립니다.

또 참가자 전원은 PCR 사전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대회 기간 중에도 한 번 더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실내 경기장 또 내에 참여하는 인원은 50인 이하로 유지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도 선수단별로 단독적으로 숙소를 운영합니다.

따라서 지역 간의 이동을 배제하는 것이죠.

그리고 경기장 내외부 방역관리도 철저히 하고자 합니다.

본 대회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 그리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또 관계기관에서는 안전한 체육대회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과 같이 예방접종률이 또 올라가고 또 중증화율, 치명률 등이 유행이 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저희들이 이제 11월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체계 전환이 가능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이제 김부겸 총리님을 위원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내일 10월 13일입니다.

오전 9시 10분부터 정부서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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