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경·검, 보이스피싱 자수 받는다…"최대한 관용" 外

  • 3년 전
[센터뉴스] 경·검, 보이스피싱 자수 받는다…"최대한 관용"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검경, 보이스피싱 자수 받는다…"최대한 관용"

일명 '김미영 팀장'으로 통하는 1세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이 최근 덜미가 잡혔죠.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조직에 대한 주요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경찰과 검찰이 특별자수기간을 시행합니다.

경찰청과 대검찰청은 오늘(12일)부터 3개월간 합동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단체 가담자의 자수를 받는다고 밝혔는데요.

경찰과 검찰이 합동으로 보이스피싱 관련 자수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자수자에 대해서는 범행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불구속 수사하거나 기소유예, 불입건하는 등 관용을 베풀기로 했는데요.

경찰은 자수 받은 사건을 검찰에 보낼 때 '신고 기간 자수 사건'이라고 명시해, 양형에 참작 사유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검찰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수는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가족이나 지인이 대신 신고해도 본인이 한 것에 준해 처리하기로 했는데요.

자수자로부터 받은 정보를 토대로 해외 조직과 연계돼 국내에서 활동하는 조직원들을 단속하고, 해외에 있는 조직원들의 검거·송환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찰청은 "자수 기간이 지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자수를 당부했습니다.

▶ 15:00 '프로포폴 불법투약' 이재용 부회장 오늘 첫 재판 (서울중앙지법)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2일) 오후 3시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공판을 엽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의료 목적 외로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6월 이 부회장을 5천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달라며 약식 기소했다가 추가 수사 결과에 따라 공소장을 변경할 수 있다며 정식 공판을 청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