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이 그제(20일) 공정위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효성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를 살피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늑장 조사를 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17년 효성 중공업이 건설 사업을 단독 수주해놓고 계열사인 진흥기업와 공동수주하는 방식으로 약 3조 원 이상을 부당지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김병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효성은 공사수주는 단독으로 한 뒤에 계약서를 쓸 때 PF용으로 단가를 올려서 진흥기업을 공동도급으로 등재시키고 단가도 올려서 부당한 이익을 편취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누가 보더라도 명백한 부당 지원행위이고 단가 후려치기의 연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이 조사가 왜이렇게 늦죠?"

"인원과 조직이 부족한 게 가장 큰 이유"라고 밝힌 조 위원장은 "관련 법리도 복잡해지고 충분한 방어권을 보장하며 심사, 심의하다보니 기간이 길어지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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