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 앵커멘트 】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무릎에 얹고 생각에 잠긴 '반가사유상', 한국을 대표하는 국보인데요.
국립중앙박물관이 새로운 공간을 꾸며 2점의 반가사유상을 한 자리에서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어두운 전시실 한복판에 두 분의 부처가 앉아 있습니다.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에 올린 채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입니다.

1,400년 동안 신비로운 미소를 간직해온, 국보 '반가사유상'입니다.

두 반가사유상이 6년 만에 한 자리에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두 불상이 함께 전시된 건 3차례 정도로 매우 드물었지만, 앞으로는 새롭게 마련된 전시실에서 언제든지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민병찬 / 국립중앙박물관장
- "얼굴을 비교하는 재미, 시대 50년 차이를 느끼는 재미, 각각 웃고 있지만 웃는 표정이 다른 것 등을 비교하면서…."

'사유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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