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 '선대위 쇄신론' 부상…야, 선대위 인선 '진통'

  • 3년 전
[여의도1번지] 여 '선대위 쇄신론' 부상…야, 선대위 인선 '진통'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엄지민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신성범 전 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가 표심을 겨냥한 세금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국토 보유세 도입과 종부세 재검토 등 휘발성 강한 이슈들이 전면에 부각되는 상황인데요. 부동산 관련 세금 논의는 필요하지만 일각에선 부동산 민심을 노리고 지지층의 입맛에 맞는 발언으로 세금을 정치화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매번 여당과 다른 입장을 보였던 홍 부총리를 향해 '만행'에 가까운 예산 편성이라는 지적을 하는가 하면 초과세수 부분을 문제 삼아 문재인 정부와 정책적 차별화에 나선 모습으로 해석됩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를 취재하던 기자들이 경찰로부터 스토킹 행위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어제 김씨라고 알려진 외출 사진 속 인물 역시 김혜경씨가 아니라며 후보 측의 반박도 있었는데요. 선거 기간 중 후보 가족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유독 후보의 행보만큼이나 가족 이슈 집중도가 높은 이유가 뭘까요?

이재명 후보가 직간접적으로 선대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기대가 실망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기민함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원팀·용광로·매머드' 선대위를 내세웠던 민주당 선대위가 지지율 정체 상황 속에 정작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선대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위기의식은 민주당 초선의원들의 목소리를 통해 터져 나왔습니다. 현역 의원 전원이 참여에 의미를 둘 것이 아니라 외부 인재를 영입해 선대위를 전면 쇄신해야 한다는 건데요. 현재 여당의 위기를 극복할 전략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 외부 일정 없이 선대위 구성에 집중하고 내일 선대위 1차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제까지도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갈등을 겪었고 오후에 비공개 회동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어떤 합의점을 찾았을 것으로 보십니까?

윤석열 후보 측과 이준석 대표 측 모두 이견이 없다고 입을 모으지만, 사무총장 자리를 두고도 기 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기호 사무총장이 사실상 사의를 표명했고 권성동 의원이 신임 사무총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죠. 후보 비서실장직도 도미노 교체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 당무 우선권 논란은 어떻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십니까?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지난해 총선 당시 영입 인재로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들과 내일 비공개 간담회를 갖습니다. 코로나로 그동안 만남이 쉽지 않아 마련된 자리라고 하지만,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던 양 원장의 역할을 두고 벌써 여권 내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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