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내달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효과와 우려는?

  • 3년 전
[뉴스프라임] 내달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효과와 우려는?

■ 방송 : 2021년 12월 27일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국내에서도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국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한 건데요.

식약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환자 스스로 복용이 가능한 먹는 치료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안전성·효과성 검토 결과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또,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 승인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금까지 선구매 완료한 물량은 화이자 36만 2천 명분과 머크 24만 2천 명분입니다. 이와 별개로 40만 명분에 대한 물량을 추가 확보할 계획인데요.

먹는 치료제, 언제 국내에 도입되고 효과는 얼마나 있을지 에서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화이자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코로나 환자의 입원·사망 위험을 88% 줄일 수 있습니다. 산술적으로 코로나 환자 모두가 복용한다면 10명 중 한 명만 입원한다는 건데, 실제 의료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팍스로비드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 환자에게 사용될 예정인데, 중증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있는지는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나요?

먹는 치료제가 생활치료센터 입소 또는 재택치료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경구용 치료제가 없는 지금은 어떻게 치료하고 있나요?

팍스로비드를 일부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어떤 약인지 미리 알고 있으면 나중에 처방을 받을 때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정부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36만 2천명분,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 24만 2천명분등 60만 4천명분 구매 계약을 마쳤습니다. 급한 불을 끌 수 있는 양이라고 보시나요?

세계 각국이 먹는 치료제 확보전에 나섰습니다. 백신 때처럼 초기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도 대비해야 할까요?

미국은 지난주에 긴급사용 승인 했잖아요. 지금 실제로 처방 받아 치료 받은 사례 있나요? 치료제 복용 예후는 어땠나요?

간편하게 먹어서 치료할 수 있는 약이 개발되면서, 이제 코로나를 감기처럼 관리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초반에는 경구용 치료제 물량이 부족하겠지만, 이후 생산 물량이 많아지게 되면 백신 접종 없이 치료제만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요?

현재 시행 중인 거리두기 조치가 내년 1월 2일 종료됩니다. 정부는 금요일(31일) 연장 여부를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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