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 앵커멘트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처가 회사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해당 회사가 경기도 양평 공흥지구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해 800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과정에서 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 양평군청을 경찰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윤 후보의 장모 등을 소환조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은 오늘 오전 수사관 30여 명을 투입해 경기 양평군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확인하려고 인허가 부서와 관련 공무원 주거지 등 16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공흥지구 관련된 서류가 (양이 좀 많았나요?) 4박스 분량이고요."

이번 압수수색은 한 시민단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처가 회사에 특혜를 준 양평군 인허가 담당자를 처벌해달라고 고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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