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먹는 치료제, 모든 동네 약국서 조제·전달 가능"

  • 3년 전
[현장연결] 중대본 "먹는 치료제, 모든 동네 약국서 조제·전달 가능"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2월 15일 화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전파력은 높으나 중증화율은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에 대응해서 진단검사와 재택진료 체계를 전환한 지 1주 정도 시간이 지났습니다. 참여 의료기관이 확대되고 의료 현장이 익숙해지면서 새로운 재택치료 체계와 진단검사 체계가 안정화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진단검사는 중증도나 나이 60세 이상과 감염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PCR검사를 집중하고 동네 병의원에 참여하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확대해 왔습니다. 진단검사를 제공하는 동네 병의원은 불과 한 10여 일 만에 대폭 늘어났는데요. 현재 코로나 검사와 진료가 가능한 기관은 총 4,014개소입니다. 이제부터는 동네 의원뿐만 아니라 병원도 진단검사 체계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2월 15일 오늘부터 병원급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서 참여 기관이 확대되게 됩니다. 많은 국민들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또 진단검사를 하고 계시면서 또 현재는 큰 불편 없이 안정화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앞으로도 가까운 동네 병의원이 코로나19 진단에 주력 기관이 되고 국민들께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도 늘리고 또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재택치료도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집중을 하고 있고요. 위험도가 낮은 일반관리군은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 상담 그리고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하였습니다. 오미크론의 특성상 대부분의 환자는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만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도 이상의 환자 약 10% 정도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90% 정도의 무증상 경증 환자는 재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재택치료 중에서도 집중관리군에 해당하는 확진자군에 대해서는 관리 의료기관을 통해서 매일 2회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외 일반관리군에 해당하시는 분들께서는 증상이 있으면 진료가 필요하다라고 판단된 경우 주변 또는 본인이 자주 다니던 병 의원에 전화 상담을 하거나 처방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또 그리고 약 수령에 있어서도 기존에는 코로나 치료하는 약을 지정했던 지정 담당 약국에서만 약품 수령이 가능했지만 내일부터는 처방약을 가까운 병약국에서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처방약은 이제는 동거가족 등 수령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재택치료라든지 동거 격리, 가족 격리의 원칙이 바뀌면서 동네에 동거가족에 외출이 허용되기 때문에 외출, 동거 가족이 약을 수령하는 것이 원칙이 되겠습니다. 다만 독거노인, 취약계층의 경우에는 담당약국을 통해서 배송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재택치료 의료기관 참여가 또 증가하면서 또 전화 상담 그리고 처방도 안정화되고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저희들이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관료 의료기관도 현재 676개소까지 늘어났습니다. 이 숫자는 대략 약 20만 명 정도의 집중관리군을 관리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이 되겠습니다.

일반관리군을 대상으로 하는 그런 전화 상담 그리고 처방에 참여하는 병의원도 호흡기전담클리닉 등을 포함해서 4,239개소로 늘어났습니다. 이제는 각 시도 어제 저희들 정부 중수본에서 각 시도의 의사회와 논의를 했었습니다. 그 결과 전화 상담이라든지 처방을 직접 참여하고 계시는 회장님들도 계셔서 그분들 의견을 통해 들으면 대체적으로 전화 상담 처방이 안정화되고 있고 또한 그 전화 상담으로 처방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다는 그런 현장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또한 어제 10개 시도에서 재택치료를 현재 받고 계시는 일반관리군 환자분들과 영상회의를 실시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동네 재택치료 배정 또 배정받고 나서 증상이 있었을 때 동네 병의원과 전화 상담을 한 경험 그리고 처방을 받은 경험 등에 대해서 여러 상황 등을 들었고요. 또 아울러 건의사항도 들었습니다.

현재 각 지자체별로는 24시간 의료상담을 제공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가 약 200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하루 약 1만 건 정도의 의료상담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주로 또 여기서 상담에서 또 논의되는 문제 행정적인 문의도 받고 있는 행정안내센터도 운영되는데요. 대학 220여 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여기는 주로 격리 해제일이 언제인지 또 외출은 가능한 것인지 이런 것에 대한 관련 문의들이 있고 약 2만 건 정도의 행정적 상담도 이어져 왔습니다. 이처럼 전 지자체와 또 보건소 공무원들이 오미크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들을 점점 확대시키고 또 상담 체계도 좀 더 강화해서 재택치료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주요 방역 지표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 영향으로 확진자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위중증 환자나 중환자 병상 가동률 등의 지표는 대체적으로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의 고령층이 대부분 차지하는 위중증 환자 수는 오늘 기준 314명입니다. 어제부터 약 300명대로 진입을 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주간 평균으로하면 34.3명이고 오늘은 61.1명이 사망자가 발생을 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또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의료체계는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2,616개를 2,619개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가동률은 26.8%가 되겠습니다. 또 10%를 유지하던 중환자 병상의 가동률도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서 소폭 증가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준중환자 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의 가동률은 각각 44.4% 그리고 41.7%로 여전히 절반 이상의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오미크론 확진자 3만 1,567명을 했을 때 델타 환자가 2만 8,276명과 연령을 표준화해서 비교해 보면 치명률은 델타의 경우 0.7% 오미크론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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