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제롬 파월

  • 2년 전
[뉴스메이커] 제롬 파월

뉴스 속 주인공을 알아보는 시간, 입니다.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세계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짚어봅니다.

제롬 파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의장입니다.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중앙은행으로미국 달러 지폐의 발행뿐만 아니라 미국 내 통화정책을 관장, 금융 체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고 있죠.

무엇보다 금리 결정 등의 통화정책 권한을독립적으로 행사하는 만큼, 제롬 파월 의장은 미국에서 실질적인 2인자로 불립니다.

별명은 '세계의 경제 대통령'. 제롬 파월 의장의 전 세계 경제에 끼치는 영향력이그만큼 크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미국에서 막강한 통화정책 권한을 행사하는 만큼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나 결정이 나올 때마다 전 세계 금융시장이 일순간에 출렁이기도 하죠.

그런데 최근 제롬 파월의 발언에 전 세계 금융시장의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됐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가 폭등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겼고 공급망 문제는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경제 시장의 부담감과 불안감이 고조된 상태였기 때문이죠.

때문에 러시아의 공격 이후 첫 공식 석상에서 발언하는 제롬 파월 의장에 전 세계 금융시장의 관심이 쏠린 겁니다.

그리고 나온,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 "이번 달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지지한다" 완만한 금리 인상을 예고한 겁니다.

당초 연방준비제도 일부 위원들이 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자고 주장하면서 공격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과 함께제기됐던 시장의 불안감.

하지만 제롬 파월 의장이 신중한 긴축을 예고하자, 세계 금융시장도 안도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갈수록 격화하고 있기 때문이죠.

제롬 파월 의장 역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계속되는 전쟁 등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우 오랫동안 함께 갈 것 같다고도 말했죠.

이제 전 세계 금융시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2차 회담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안정성을 위한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하면서 말이죠.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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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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