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 앵커멘트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진입로에서 침공한 러시아군과 방어 중인 우크라이나군 간의 격전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첫 고위급 대화인 양국 외무장관 회담은 빈손으로 끝났고, 우크라이나가 특별 가입을 요청한 유럽연합 내에선 신속 절차는 없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우크라이나 사태는 장기화 기로에 섰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진입로.

우크라이나군은 수도를 향한 러시아 장갑차 행렬을 포격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수도 북쪽 외곽은 러시아군의 포격이 잠시 멈춘 틈을 타 황급히 대피하는 피란민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 인터뷰 : 자고르니 / 우크라이나 피란민
- "러시아군이 우리 마을에 들어왔고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그곳에 살거나 머무를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키이우 당국은 수도 북쪽 부차와 이르핀 등은 가장 위험한 도시가 됐으며, 수도 전체 인구의 절반 가량이 떠났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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