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서울시 기초의원 부동산 재산 평균 14억 원...일반 가구 4배" / YTN

  • 2년 전
서울시 기초의원의 부동산 평균 재산이 14억 원 정도로 일반 가구의 4배에 달한다는 시민단체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연합은 어제(21일) 종로구 경실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3월 공개된 서울시 기초의원의 재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경실련은 서울시 기초의원 417명의 부동산 재산이 평균 13억 9천만 원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일반 가구 평균인 3억 7천만 원의 4배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기초의원 10명 가운데 3명은 다주택자였고, 전체 의원의 75%는 부동산 재산이 일반 가구 평균 금액보다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실련은 부동산부자와 다주택자로 구성된 기초의원이 무주택자를 위한 부동산정책을 펼치긴 어려울 거라며, 각 정당에서 땅 부자를 비롯한 투기세력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차기 정부에선 공직자 재산공개제도를 개정해 주택의 공시가와 시가를 동시에 기재하고 재산 취득 경위를 확실하게 밝히도록 해 공직자 윤리도 제대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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