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명대 확진…확진자도 3개월 뒤 추가 접종 권고

  • 2년 전
3만 명대 확진…확진자도 3개월 뒤 추가 접종 권고

[앵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본격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재유행 가능성도 있는 만큼 방역당국은 코로나 확진 이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백신 추가접종을 권고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5,906명.

해외 유입 1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 사례였습니다.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8,019명 감소했고,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6,300여 명 줄었습니다.

목요일 기준 확진자 수가 4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월 초 이후 14주 만입니다.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위중증 환자는 354명으로 29명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63명 새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객관적인 방역 지표는 안정되고 있지만 거리두기 해제, 변이 영향 등 복합적 요인이 더해질 경우 재유행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언제부터 하한 한계를 맞이할 것인지는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당분간은 상당 기간을 코로나19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방역당국은 이어 코로나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들의 백신 접종 기준을 변경하며 추가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코로나19에 걸린 이후 1·2차 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주 뒤, 3·4차 추가접종을 희망하면 확진일로부터 석 달이 지나 맞도록 한 겁니다.

한편, 정부는 일상 회복의 안착기 진입 시점을 다음 주에 논의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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