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 경찰에 신고하자 차로 들이 받아…'웃고 있던' 가해자

지난 3월 25일 비가 내리던 밤 11시 30분쯤, 서울 용산동의 한 가게 앞에 차가 도로를 막고 멈춰 섰습니다. 상황을 지켜보던 가게 주인 A 씨는 오르막길을 올라오던 차들이 주차된 차 때문에 움직이질 못하자 운전자끼리 말다툼이 일어났다고 기억했습니다. 도로에 차를 세워뒀던 남성은 신경질을 내며 이번엔 가게 주차장 앞으로 차를 옮겨 세웠습니다.

"저희 차도 나가야 되는 입장이어서 '차 좀 빼주시겠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시장에 볼 일 보러 왔으니까 끝날 때까지 기다리래요." 주차 문제를 두고 A 씨와 남성의 말다툼이 계속됐습니다. "'너네 장사 못 할 줄 알아', '차 빼주세요 한 번 부탁해봐'라고 하더라고요." 남성이 차를 움직이지 않자 A 씨는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오기 1분 전까지 버텨줄게 하고 웃더라고요." A 씨는 경찰과 통화할 때 남성이 웃으면서 차에 올라타 차를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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