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한미정상회담 마무리...조 아저씨(Uncle Joe), 바이든의 말말말 / YTN

  • 2년 전
2박 3일간의 한미 정상회담이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 됐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전통적인 군사, 안보 위주의 동맹 관계가 경제와 기술 동맹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두 정상의 일정만 살펴봐도 반도체, 배터리, 원자력, 우주개발 등 산업 분야에서 경제안보 협력과 역내 경제질서 구축을 위한 협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주도하고 일본에서 출범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IPEF 회의에도 화상으로 참여하는데요.

오늘 아침 윤 대통령의 설명,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오늘 아침) : 인도 태평양 역내에서 경제 통상과 관련한 광범위한 룰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우리가 당연히 참여해야 하는 것이고, 그 룰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빠진다고 한다면 국익에도 피해가 많이 갈 것입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취임 11일밖에 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으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다는 점에서도 이목을 끌었죠.

특히 '엉클 조'라는 별명까지 가진 바이든 대통령은 인간적이고 친근한 면모로 곳곳에서 윤 대통령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는데요.

질문 하나씩만 허용된 공동기자회견에서 외신 기자가 양국 대통령에게 각각 하나씩 질문하자 바이든 대통령이 웃으며 농담을 던진 장면, 함께 보시죠.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지난 21일) : (기자 : 다른 논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자 하십니까?) 일단 질문은 하나만 하실 수가 있습니다. (모두 웃음) 제가 지금 윤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서 얘기를 하는데….]

엉클조, 바이든 대통령의 친근함은 김건희 여사를 만났을 때도 이어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공통점이 있다며, married up한 남자들이라고 말한 건데요.

훌륭한 여성을 만나 결혼 잘 했다는 미국식 유머였습니다. 들어보시죠.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지난 21일) : 윤석열 대통령과 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결혼을 멋진 여성과 참 잘했다는 겁니다.]

회담 일정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인사를 남겼습니다.

짧지만, 굉장히 함축적인 인사였는데요. 당시 장면 보시죠.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김정은한테 하고 싶은 말 있나?) 헬...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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