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유권자 선택은?…전남 어제 사전투표율 1위

  • 2년 전
호남 유권자 선택은?…전남 어제 사전투표율 1위

[앵커]

이번에는 호남지역 투표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호남 지역의 경우 전남이 어제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는데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을 넘길지가 관심입니다.

광주 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마련에 상무1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 아침부터 투표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들이에 나서기 전에 가족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사람들도 상당수 보입니다.

유권자분들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우리 광주 발전을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사람, 정직하고 청렴한 사람 그런 사람을 뽑겠습니다."

"광주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해주실 수 있는 그런 분이 됐으면 좋죠."

어제 호남지역의 사전투표율을 말씀드리면, 전남은 17.2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는데요.

지난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보다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와 전북도 전국 평균을 넘겼습니다.

어제도 오후부터 투표율이 조금씩 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도 이 같은 열기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텃밭이었습니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보수정당이 광역단체장을 차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이번 선거도 민주당 후보들의 강세 속에 치러지고 있는데요.

대통령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호남에 공을 들인 국민의힘이 어떤 성적표를 가져갈지 관심입니다.

한편, 제주지역의 전체 유권자는 56만여 명인데요.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등 모두 4명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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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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