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압승? 야당 선방?...6·1 지방선거 '관전 포인트' / YTN

  • 2년 전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평론가,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의 연장전으로도 불리는 이번 6.1 지방선거.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요? 두 분의 평론가와 지금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종근 평론가님, 대선 끝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저희가 또 선거 방송을 하고 있는데 대선의 바람대로 갈까요? 조금 바뀌었을까요?

[이종근]
사실 대선의 바람대로 갈 수밖에 없는 선거예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그것을 얼마큼 끊어내느냐, 또는 대선 바람이 얼마큼 더 부느냐. 여기에 승부가 달려있다고 봅니다. 역대 어떤 지방선거보다 이슈가 없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러니까 지방선거다운 이슈가 없었다. 2010년도 선거를 돌아보시면 그때 초중고 무상급식이 완전히 큰 이슈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당시에 한나라당이 굉장히 뒤로 밀려서 4년 전에 12곳을 석권했다가 7곳으로 줄어든 선거입니다. 그런데 돌아보시면 이번에 지방선거나 교육 현장, 지방자치교육에 어떤 이슈가 있었나요? 이슈가 없었어요.

이슈가 없었던 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가 앵커님이 말씀하셨듯이 대선의 바람이 그대로 연결되는 바람에 윤석열 정부 비판 또는 견제 아니면 윤석열 정부를 그대로 계승해서 좀 더 지방의 많은 예산을 타오겠다. 이런 싸움으로 축소됐다라는 그런 판단이죠.


대선의 바람이 그대로 이어진다는 건 민주당으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건데 풍향계를 바꿨다고 보십니까?

[최진봉]
저는 일정 부분, 그러니까 단정적으로 제가 어떻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일정 부분 예전보다는, 그러니까 예상보다는 좀 좋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지금의 이 선거의 구도를 보면 사실 민주당한테 상당히 불리하거든요. 대통령 취임하고 20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예요.

그러니까 국민들 입장에서는, 특히 중도층 입장에서는 새로 취임한 대통령을 밀어줘야 된다 이런 분위기가 형성될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대선 분위기가 형성되고 그리고 나서 또 한미 정상회담까지 하고 이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이슈들이 현 정부에 유리한, 그리고 현 여당에 유리한 쪽으로 구성... (중략)

YTN 김정연 (kjy75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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