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문가 "북한 코로나 인정은 외교관여 재개 전략"

  • 2년 전
미 전문가 "북한 코로나 인정은 외교관여 재개 전략"

북한이 최근 이례적으로 코로나19 피해를 인정한 것은 미국을 비롯한 외부 세계와의 외교적 관여 재개를 위한 전략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인 진 H. 리 우드로윌슨센터 선임연구원은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이같이 진단하며 "세계가 북한과의 관여를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 직전 대유행을 발표한 데에는 정치적 타이밍의 요소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1990년대 대기근을 계기로 핵협상 테이블이 차려졌다는 점을 거론하며 "북한의 코로나19는 비슷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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