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 "북 핵실험시 독자제재 구체 방안 논의"

박진 외교장관 "북 핵실험시 독자제재 구체 방안 논의"

박진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하면 독자제재에 나설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0일) 연합뉴스TV '뉴스17'에 출연해 북한 핵 실험 시 유엔 안보리와 별개로 한미가 독자제재에 나설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새 정부가 많은 검토를 했고 구체적 여러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박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이 이뤄지면 중국과 러시아도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제재 반대 입장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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