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9천 명대…고령층 4차 접종률 30%

  • 2년 전
신규 확진 9천 명대…고령층 4차 접종률 30%

[앵커]

주말 줄었던 진단검사 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어제(13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9,000명대로 다시 늘었습니다.

다만, 전반적인 감소 추세는 유지되고 있는데요.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 접종률은 30%를 넘어섰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9천778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2배 이상 늘긴 했지만, 주말 줄었던 검사 건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감소세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4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8명으로 하루 전보다 3명 늘었고, 사망자는 2명 나왔습니다.

재택치료자도 계속 줄어 5만여 명, 병상 가동률도 모두 한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오늘(14일) 0시 기준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접종률이 30%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 14일 시작된 4차접종이 두 달 만에 30%를 넘어선 건데, 3차 접종에 비해 진행 속도는 더딘 상황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80대 이상이 44.8%로 가장 접종률이 높았고, 70대는 40%, 60대는 19.8%의 접종률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7일,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가 발표됩니다.

해제와 연장 의견이 맞서는 가운데, 곧 다가올 재유행을 앞두고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입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 해제와 함께 '아프면 쉴 수 있는' 제도적ㆍ문화적 조치도 함께 검토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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