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조응천, '국회법 개정안' 발의…국민의힘 "대선불복"

  • 2년 전
[뉴스포커스] 조응천, '국회법 개정안' 발의…국민의힘 "대선불복"


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13명의 동료 의원들과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뜨겁습니다.

여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가 한 달 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윤 대통령 사저 앞에서 맞불성 항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소식,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어제 13명의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국회가 정부 시행령을 수정하도록 요청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선 불복'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두 분이 보는 이번 법안, 여당의 주장대로 '정부완박법'입니까? 아니면 야당의 주장대로 '국회패싱 방지법' 입니까?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작심한 듯 이재명 의원을 직격하기도 했습니다. "국회법 개정은 검수완박의 완성이라는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고,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독식 역시 "이재명 방탄국회 완성을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민주당은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통제 강화도 추진 중입니다. 예결위를 상설 상임위로 전환하고, 기재부가 보고한 재정 총량에 대해 각 상임위와 예결위가 3단계로 심사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는 건데요. 거대 야당 민주당의 연이은 '정부 견제' 행보가 시작된 모습인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제 쟁점은 민주당이 국회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들을 당론으로 채택할지 여부인데요. 민주당 지도부는 아직까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이런 입장은 당내 여론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보수 단체의 시위에 대한 항의 집회가 서초동 윤대통령 사저 앞에서 열렸습니다. 진보언론단체에서 시작한 일종의 맞불 집회인데요. 여기에서 그친 게 아니라, 여기에 항의하는 보수단체가 또 다시 '항의집회'를 열면서, 서초동 일대가 하루 종일 시끄러웠다고 하거든요. 이런 상황은 양산에서도 똑같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두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에요?

김건희 여사가 봉하마을에 지인을 동반한 게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당초 무속인과 동행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지만, 김 여사의 지인으로 밝혀졌는데요. 김 여사 측은 "전담 비서가 없다 보니, 비공식 일정에 도움을 줄 친구와 동행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렇게 공적, 사적 영역과 행보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제2부속실 부활 관련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국민의힘 혁신위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당 혁신위의 가장 큰 쟁점, 공천 룰을 만들 것인지 여부인데요. 시스템 공천 개혁은 당연하다는 의견과 함께 총선을 2년이나 앞둔 시점에서 혁신위에서 공천룰을 다루는 것은 이준석 대표의 '자기 정치'라는 반발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 대표의 발언을 들어보면, 자기는 안 의원을 배려한 약속이었는데,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당이 아닌 국민의힘 의원을 제안한 것이 이상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재고 요청을 안 받아들이면 정치적 부담은 안 대표에게 갈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런 이 대표의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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