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잠 못자” 항의 현수막…尹 사저 시위에 뿔난 주민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서정욱 변호사,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아기가 잠을 못 잔다. 이런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어디에 걸렸을까요.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 보복 시위가 이틀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어제오늘 큰 소음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결국 윤 대통령 자택 주민들이 항의 현수막을 설치했습니다. 어떤 현수막 내용이 있었을까요? 집회 소음으로 아이가 잠을 못 자고 울고 있습니다. 또 하나 더 걸려있던데요? 소음으로 여러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서정욱 변호사님, 어제 그 서울의소리 진보매체 측은 여기는 주상복합 아파트이기 때문에 방음이 잘 되어있다고 하면서 적절하게 소음 시위를 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오늘 오후에 결국 아파트 주민들이 현수막을 저렇게 걸었어요?

[서정욱 변호사]
저희 사무실은 바로 앞에 그 아파트 앞에 법원 앞이거든요. (서초구입니까.) 그래서 제가 소음을 들어보니까 상당히 멀리서도요. 들리는데 문제는 그 법적 허용 기준하고 실제 조금 기준이 틀린 것 같아요. 법적으로는 허용치가 정해져있지만 실제는 그보다 훨씬 더 시끄럽게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상당히 의도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제 그 아마 양산 시위에 대해서 보복성으로 아마 아파트 앞에서 유튜브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데. 저는 조금 이게 자제할 필요가 있는 게 아닌가, 서로. 왜냐하면 이게 법에 허용된다고 해서 그게 모든 게 허용되는 건 아니거든요. 따라서 저는 법적으로 허용 기준치를 떠나서 그 의도나 이런 게 모든 게 좋지 않기 때문에 서로 자제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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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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