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994명…내일 격리의무 해제 여부 발표

  • 2년 전
신규확진 7,994명…내일 격리의무 해제 여부 발표

[앵커]

어제(15일)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좀 더 줄어 8,000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내일(17일)은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가 발표되는데요.

완전한 해제보다는 격리 기간 축소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새로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994명입니다.

그제보다는 1,441명 적고, 일주일 전보다는 4,163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해외 감염은 90명이고 나머지는 다 국내 감염입니다.

최근 입국 규제가 완화되면서 해외 감염 사례가 부쩍 늘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국내로 확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8명으로, 5일째 100명 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루 사망자는 8명으로,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내일 확진자들의 격리 의무를 해제할지 혹은 연장할지를 최종 결정해 발표합니다.

일각에서는 격리 의무를 연장하되 기존 격리 기간인 7일을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보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방역 상황과 곧 다가올 재유행을 모두 감안한 절충안이라는 해석입니다.

정부는 격리 기간 단축은 물론, 고위험시설에서는 격리를 유지하는 등의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병수당제 도입을 비롯해 격리 의무 조정에 수반되는 각종 제도적, 문화적 보완 조치도 함께 논의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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