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감사원, '서해 피격' 감사 착수…여야 공방 격화

  • 2년 전
[뉴스프라임] 감사원, '서해 피격' 감사 착수…여야 공방 격화

■ 방송 : 2022년 6월 17일 (금)
■ 진행 : 박진형 앵커
■ 출연 : 노동일 경희대 교수,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시작합니다.

노동일 경희대 교수,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에 감사에 착수합니다. 1차 감사 대상은 해경과 국방부로 최초 보고 과정, 업무처리 적법성 등을 점검한다는 건데요. 유족 측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고발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청와대 개입 여부 등 수사가 윗선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당시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눈치를 본 게 아니라 북한을 굴복시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생이 심각한데 고인의 월북 의사를 따지는 게 중요하냐고 반문했는데, 논란을 더 키운 모양새가 됐어요?

민주당의 '정치보복 수사' 주장에 대해 윤대통령이 "과거 수사를 민주당 정부 땐 안 했나"라고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본인이 직접 했던 국정농단수사가 '정치보복 수사'였다고 주장하는 건가"라고 되물었는데요.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한 말이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파장이 커지는 모양새예요?

대장동, 성남FC,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등 이재명 의원을 향한 여러 의혹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백현동 개발 의혹 관련해서는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는데요. 이 역시 민주당에서는 기획된 정치보복 수사로 보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당내 기구까지 만들겠다고 하는데요?

당내에서 '이재명 책임론'이 확산하고 있지만 이 의원은 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없이 민생 경제와 관련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검경의 수사 본격화로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는데, 당권 도전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현희 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통위원장 사퇴론에 대해 "임기가 있으니 알아서 판단할 문제"라고 했습니다. 국무회의 배제에 대해서는 "굳이 올 필요 없는 사람까지 배석시킬 필요 있냐"고도 했는데요. 사실상의 자진 사퇴 요구로 해석되고 있어요?

국민의힘은 최고위 인선을 두고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 의원의 거부에도 이 대표는 정점식·김윤이 아닌 국민의당 측 인사를 추천하라고 재차 요구했습니다. 다음 주 최고위에서 다시 한 번 이 사안을 논의한다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해외 출장 중이던 이양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귀국하면서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윤리위는 '성상납 의혹' 자체보다 이 대표 측근이 제보자를 만나 증거를 없애려 했다는 정황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윤핵관 등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 대표는 자신을 향한 공작의 일환이라는 주장인데 징계 여부는 어떻게 예상하고 있습니까?

계파 논쟁을 일으킨 친윤계 모임 '민들레'가 오해가 풀렸다면서 곧 다시 출범 하겠다고 해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포장지라도 좀 바꿔서 해보라고 제안했다는데 이름을 바꿔서 출범시키면 당내 분열 조장 우려가 해소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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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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