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코스피 장중 2,400 붕괴…삼성전자 '5만전자'로 털썩

  • 2년 전
[뉴스프라임] 코스피 장중 2,400 붕괴…삼성전자 '5만전자'로 털썩

■ 방송 : 2022년 6월 17일 (금)
■ 진행 : 박진형, 이나연
■ 출연 : 윤석천 경제평론가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코스피가 장 초반 2,400선 밑까지 내려앉았습니다.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데요.

이 시간, 증권시장 상황과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전망해보겠습니다.

윤석천 경제평론가 나와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코스피 지수가 한때 2,400대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었는데요, 오늘 하루 코스피 흐름 어떻게 보셨습니까?

어제 미국 연준이 한 번에 0.75%p 인상한다는 뜻을 밝힌 후 국내 주식시장은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하루 만에 달라진 이유가 뭔가요?

미국 연준의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 은 예상됐었고, 그만큼 강력하게 물가를 잡겠다 의지를 보인 것으로 읽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파월 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증시가 폭락한 건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삼성전자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5만 전자'로 밀려났습니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을 거듭하는 동안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반등을 기대하면서 저가 매수를 이어오지 않았습니까. 계속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까요?

미국 연준이 다음 달 다시 한 번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상황인데, 그러면 한은의 스텝도 커질까요?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하는 건 시장에도 큰 충격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에 대출 이자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를 돌파했는데요. 가계 부담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예를 들어주신다면요?

이런 추세라면 주담대 금리 8%대는 시간 문제라고 봐야 할까요?

정부가 부동산 대출 규제를 완화했지만, 이자 부담이 커지면 실효성은 적어지는 것 아닙니까?

다주택자의 절세 매물이 늘어난 가운데, 금리 인상 여파로 살 사람은 줄면서 아파트 매수 심리가 6주 연속 꺾였는데요. 집값에도 영향을 줄까요?

#코스피 #삼성전자 #5만전자 #자이언트_스텝 #기준금리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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