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두 배 주는 '희망 두 배 청년 통장' 가입 조건은?

  • 2년 전
[출근길 인터뷰] 두 배 주는 '희망 두 배 청년 통장' 가입 조건은?

[앵커]

최근 경제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미래에 대한 청년들의 불안감도 높은데요.

이런 가운데 청년에게 저축액의 두 배 가량을 돌려주는 서울시 '희망 두 배 청년 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오늘은 서울시 '희망 두 배 청년통장 사업' 수행 기관인 서울시복지재단 유연희 본부장을 만나보겠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유연희 본부장과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연희 / 서울시복지재단 본부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먼저 '희망두배 청년통장' 어떤 사업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유연희 / 서울시복지재단 본부장]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미래준비를 위해서 주거, 결혼 등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돕는 사업입니다.

서울시는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서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사업을 추진을 하고 있는데요. 청년을 위한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청년이 2년 또는 3년 기간 동안 매월 10만 원이나 15만 원을 저축을 하게 되면 본인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을 시 예산으로 적립을 하게 되고요.

만기가 됐을 때에는 최대 본인 저축액 540만 원 그리고 시 지원금 540만 원, 여기에 약정 이자를 합치게 되면 총 1080만 원 이상을 받으실 수 있게 됩니다.

[캐스터]

이번 주 금요일까지 신청을 받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가입조건일 것 같아요.

[유연희 / 서울시복지재단 본부장]

청년통장에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 조건이 필요한데요. 우선 공고일인 5월 23일 기준으로 한 18세 이상 34세 이하 근로 청년이 기본적인 그 자격이 되고요.

그리고 본인소득과 부양의무자 기준이 있는데 우선 본인 소득의 경우에는 근로 소득이 월 세전 255만 원 이하면 되고요. 그리고 부양의무자인 경우에는 작년보다 기준이 다소 완화가 돼서 진입 장벽을 낮췄는데요. 부모 및 배우자의 소득이 연간 1억 원 그리고 재산이 9억 원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캐스터]

오는 10월 14일에 최종 선정되는데요. 구체적인 가입 방법도 가입 방법도 궁금합니다.

[유연희 / 서울시복지재단 본부장]

저희가 6월 2일부터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가 진행되고 있고요. 말씀하신 대로 이번 주 금요일까지 그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18시까지 마감을 할 예정인데 서울시나 자치구 그리고 서울시 복지재단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모집공고문을 보시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시거나 아니면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서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이 전체 마감이 되면 소득재산 조사나 일정한 심사과정을 통해서 오는 10월 14일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서 최종 선정자를 발표를 할 예정이고요. 11월에는 통장 개설과 첫 저축을 하게 되고 12월에는 지원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캐스터]

지난해에는 7000명 모집에 1만 7000명이 지원할 정도로 관심이 굉장히 뜨거웠어요. 앞으로 이 '희망두배 청년통장' 어떻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신가요?

[유연희 / 서울시복지재단 본부장]

말씀해 주신 대로 청년들의 관심도 굉장히 많고 해서요. 작년에 비해서 이번에는 굉장히 더 많은 인원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모집 첫 주간의 접수 현황을 살펴봤는데 지난해보다 3배 정도 늘어난 거를 확인할 수 있었거든요.

이건 이 사업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기대 부분들이 많이 반영됐다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저희가 2015년부터 통장을 시작했기 때문에 작년까지 총 7년간 1만 8100명의 청년들을 지원을 했다고 볼 수 있거든요.

이 청년들이 이 통장 사업이 굉장히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라고 그렇게 얘기도 하시고 결과에서도 나타나고 있어서 서울시는 여러 조건들을 면밀하게 검토해서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유연희 / 서울시복지재단 본부장]

고맙습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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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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