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이준석 징계' 심의 연기…국민의힘 내홍 심화

  • 2년 전
[뉴스초점] '이준석 징계' 심의 연기…국민의힘 내홍 심화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를 다음 달 7일 이 대표의 소명을 들은 뒤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당분간 당 내 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최강욱 의원 중징계를 두고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데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근식 국민의힘 전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 얘기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출근길에서 최근 경찰 치안감 인사가 두 시간 만에 번복된 일을 두고 '중대한 국기 문란'이라고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이번 논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지금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인데 진상규명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규명 절차는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세요?

어제 윤리위가 저녁부터 늦은밤까지 회의를 했는데 결론은 다음달 7일 이대표의 소명까지 듣고 최종 징계를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윤리위가 일정을 연기한 배경, 어떻게 보고 계세요?

그런데 이 대표가 어제도 직접 소명하겠다며 출석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했는데,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 대표의 참석을 거절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실공방 양상인데요?

이 대표의 측근 김철근 정무실장의 징계절차는 개시하기로 한 상황인데요. 이 부분이 이 대표에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세요?

이번 이 대표의 징계건이 이 대표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에게도 악영향을 줄거라는 관측도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그런데 이 사건의 핵심 연루자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 법률대리인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대표 측근을 자처한 인사들이, 김성진 대표를 회유?협박했다는 주장인데 그게 누구인지는 밝히진 않았고, 방법은 편지형태라고 했거든요? 김 대표 측의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최강욱 의원 징계를 두고 후폭풍이 거셉니다. 최 의원이 재심 청구 의사를 밝히자 당내에서 이견이 나오면서 난타전 양상입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당 내서 설전이 이어지자 우상호 비대위원장, "윤리심판원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며 개인적 판단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갈등 계속 노출되는 게 도움이 비대위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텐데 대선 이후 왜 이렇게 당이 두 개로 갈라진 거라고 보세요?

박 전 위원장이 결국 자기 정치를 위한 행보라는 해석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처럼회' 소속이기도 한 최강욱 의원의 이번 징계가 이재명 의원의 당권도전에도 영향을 줄 거라고 보세요?

 그런가 하면 친문계 핵심으로 꼽히는 전해철 의원이 당권 도전을 포기하면서,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옵니다. 이재명 의원의 불출마를 압박한다는 해석이 우세한데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안팎에서는 이재명 의원이 결국 당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한 상황 같은데요. 실제로 이 의원이 최근 김두관 의원을 만나 "만약 전당대회에 나가게 된다면 도와달라"고 말했다는 보도도 있었죠. 이 의원 측은 전대 출마와 관련된 만남은 아니었다곤 했지만 당내 스킨십을 강화한다는 것 자체로 해석이 나오는 것 같아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