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7월 18일 뉴스리뷰

[이시각헤드라인] 7월 18일 뉴스리뷰

■ '탈북어민 북송' 영상 공개…여야 공방

통일부가 탈북 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은 "통일부가 왜 남북 갈등을 고조시키는 일에 앞장서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반발했지만, 국민의힘은 "지난 정권의 인권 유린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가 나타났다"며 맞섰습니다.

■ 여야 민생특위 구성 합의…"원구성 21일까지"

50일째 국회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여야가 일단 민생 현안을 다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섭단체 연설 등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상임위 배분 문제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원구성은 목요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 '더블링' 지속…50대 이상 4차 접종 본격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전주 대비 2배가 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빨라지는 확산세 속에 오늘부터는 50대 이상의 4차 백신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 정부 "대우조선 불법 점거, 엄정 대응"

정부가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의 선박 점거농성 중단을 촉구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산업 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내일 아침까지 충청 이남 비…전국 한낮 무더위

빗줄기가 약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남부지방 곳곳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이면 모두 그치겠고, 낮에는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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