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년2개월 만에 최대 하락…금리 영향

서울 아파트값 2년2개월 만에 최대 하락…금리 영향

지난주 한국은행의 사상 첫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단행 여파로 서울 아파트값이 2년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5% 하락해 2020년 5월 4일 조사 이후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지역별로는 도봉구가 0.14%의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노원구와 강북구, 성북구 등도 평균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도 역시 이번주 0.06% 하락해 지난주 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수원 영통구와 광주시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성남시 분당구는 15주 만에 오름세를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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