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다웃파이어' 3인3색 쇼쇼쇼 / YTN

  • 2년 전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을 맡았던 추억의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뮤지컬로 돌아왔습니다.

임창정과 정성화, 양준모 3명의 배우가 번갈아 주연을 맡으며 신나는 '변신 쇼'를 펼친다고 합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혼으로 양육권을 잃은 아빠가 가사도우미 할머니로 변장해 아이들을 돌보며 일어나는 좌충우돌 이야기 '미세스 다웃파이어'

영화가 나온 지 거의 30년 만에 뮤지컬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과 뮤지컬계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정성화, 실력파 배우 양준모가 주연을 맡아 3인 3색을 뽐냅니다.

[임창정 / 주연배우 : 관객들과 다 같이 많이 웃을 수 있고, 그리고 맨 마지막에 제가 울지 않을 수 있을까 그게 되게 걱정이 돼요.]

[정성화 / 주연배우 : 윤여정, 김수미 선생님을 살짝 합쳐놓은 듯한 그런 말투나 행동으로 그렇게 (캐릭터를)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양준모 / 주연배우 : 인물이 가지고 있는 성격과는 저랑 정말 반대의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연습실 들어가는 순간부터 다니엘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대 위에서 8초 만에 변신한다는 이른바 '퀵 체인지'가 궁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할머니로 변장한 뒤 자연스러운 표정을 보여주기 위한 특수 마스크가 두 달에 걸쳐 제작됐고 무대 위에서 30벌의 의상을 순식간에 갈아입는 쇼가 펼쳐집니다.

[김미예 / 프로듀서 : CG라는 작업이 없는 무대에서 아날로그적인 메커니즘으로 보여드리는 점이 많이 관객들에게 어필할 것 같습니다.]

지난해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공연되는 것입니다.

한국 정서에 맞춰 대사와 음악이 일부 바뀌는데 90년대의 시간, 그리고 미국이라는 공간을 넘어 우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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