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서 30·40대 자매와 자녀 2명 숨진 채 발견 / YTN

  • 2년 전
세종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던 자매와 동생의 자녀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오늘(24일) 새벽 1시 20분쯤 세종시에 있는 한 아파트 1층 상가 앞에서 각각 30대와 40대인 자매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아파트 안에서 숨져 있는 동생의 초등학생 자녀 2명과 자매가 각각 작성한 유서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자매가 자녀들을 숨지게 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거로 보고, 자녀들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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