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최고위, 전국위 소집 의결…절차 논란 등 '진통'

  • 2년 전
[정치+] 與 최고위, 전국위 소집 의결…절차 논란 등 '진통'


국민의힘이 의총을 통해 비대위 체제에 대한 총의를 모은 데 이어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전국위 소집 안건도 의결했습니다.

하지만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두고 내홍 상황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시각 정치권 이슈,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전국위 소집 안건을 의결함에 따라 이르면 오는 금요일 전국위가 개최될 전망인데요. 당 혼란을 조기에 수습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반영된 거라고 보십니까?

지금 흐름대로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논쟁거리가 있는 한 당내 갈등 상황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비대위원장을 친윤계가 맡느냐, 비윤계가 맡느냐에 따라 향후 당권의 향방도 좌우될 가능성이 큰데요. 어느 쪽의 누가 맡는 게 당내 갈등 수습에 가장 적합하다고 보세요?

비대위의 성격과 활동 시기도 쟁점입니다. 특히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기현 의원은 비대위의 성격에 대해 "빠른 조기 전대를 준비하는 형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비대위의 성격과 활동 시기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만약 비대위원장에 친윤계가 오른다면, 조기 전대 가능성도 커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이준석 대표의 대응에 따라 아예 비대위가 효력 정지될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특히 이준석 대표는 앞서 당대표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던 만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당내 갈등 이슈 중 또 하나의 쟁점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 여부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등은 계속해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직 뿐만 아니라 원내대표직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권 원내대표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어떤 배경이라고 보세요?

여권 내에서 대통령실을 향한 쇄신론이 제기된 가운데, 김대기 비서실장과 일부 수석비서관이 사의를 밝혔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대통령실에선 "사실이 아니"라면서 여전히 인적 쇄신론에 대해 "입장 낼 만한 것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인적 쇄신 가능성, 없는 걸까요?

민주당의 전당대회 소식도 짚어보죠. 본선 무대에 오른 당권주자 3인이 오늘 첫 토론회를 갖습니다. 97그룹 간의 단일화도 현재로선 불투명하기 때문에 치열한 삼각 난타전이 예상되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재명 의원은 "당에 의원들을 욕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자"고 제안했는데요. 당내에선 "온라인 인민재판 우려가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의원의 제안은 어떻게 보세요?

행안부 내 경찰국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정원 16명 중 총경 1명 외에는 모두 비 경찰대 출신이라는 건데요. 차기 과제로 '경찰대 개혁'을 언급한 행안부의 의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겠죠?

현재 민주당은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기 위한 법률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여기에서 위법성 여부를 따지는데 있어서 최대 쟁점은 무엇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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