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용태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 전환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이준석 대표도 자동 해임되는데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명분을 찾지 못했다"며 마지막까지 최고위원직을 지켰죠.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임기 10개월여 앞두고 이준석 대표 자동 해임 남겨둔 상황입니다. 김용태 최고위원도 아직은 최고위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고 조금 있으면 전 최고위원이 되는 상황인데 지금까지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용태]
전국위 오늘 의결에 따라서 자동 해임으로 전국위는 보는 것 같습니다. 저는 국민과 당원분들께 자진사퇴를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고 또 자진사퇴의 정치적 명분도 아직 찾지 못해서 저는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곧 저희가 정신 차려 보니까 벌써 8월이고요. 저희가 지도부를 한 지 이제 1년 정도 되는데 정말 바쁘게 지나왔던 것 같습니다.
이번 지도부가 대선도 있었고 지선도 있었고 정말 대선과 지선을 이기기 위해 당 대표 포함해서 각 최고위원분들 정말 많이 싸웠고 많이 또 다투기도 했지만 많이 또 웃으면서 함께하셨던 분들인데 결과가 좋지 않아서 조금 비통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이 눈빛에서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은데 지금 정미경 전 최고위원이죠. 어제 사퇴 의사 밝히면서 사퇴 권유하시기도 했다, 이렇게 들었습니다. 사퇴를 하시지 않고 자동 해임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다면 어디에 있을까요?
[김용태]
정미경 최고위원하고 지난 주말에 둘이 만나서 밥을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그 자리에서 말씀하신 대로 정미경 최고위원께서 사퇴를 말씀하셨고 저는 지금 사퇴는 의미가 없다. 늘 제가 정치적 명분이 없다고 말씀드렸고 제가 정치하는 목적 중에 하나가 원칙과 절차, 헌법정신을 지키는 것인데 절차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직을 내려놓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고 말씀드렸고 그 과정에서 정미경 최고께서 어떤 선택을 하시든 각자의 선택은 존중하기로 말씀을 드려서 어제 정미경 최고위원은 자진사퇴를 하셨고 저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8091646394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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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십시오. 임기 10개월여 앞두고 이준석 대표 자동 해임 남겨둔 상황입니다. 김용태 최고위원도 아직은 최고위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고 조금 있으면 전 최고위원이 되는 상황인데 지금까지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용태]
전국위 오늘 의결에 따라서 자동 해임으로 전국위는 보는 것 같습니다. 저는 국민과 당원분들께 자진사퇴를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고 또 자진사퇴의 정치적 명분도 아직 찾지 못해서 저는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곧 저희가 정신 차려 보니까 벌써 8월이고요. 저희가 지도부를 한 지 이제 1년 정도 되는데 정말 바쁘게 지나왔던 것 같습니다.
이번 지도부가 대선도 있었고 지선도 있었고 정말 대선과 지선을 이기기 위해 당 대표 포함해서 각 최고위원분들 정말 많이 싸웠고 많이 또 다투기도 했지만 많이 또 웃으면서 함께하셨던 분들인데 결과가 좋지 않아서 조금 비통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이 눈빛에서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은데 지금 정미경 전 최고위원이죠. 어제 사퇴 의사 밝히면서 사퇴 권유하시기도 했다, 이렇게 들었습니다. 사퇴를 하시지 않고 자동 해임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다면 어디에 있을까요?
[김용태]
정미경 최고위원하고 지난 주말에 둘이 만나서 밥을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그 자리에서 말씀하신 대로 정미경 최고위원께서 사퇴를 말씀하셨고 저는 지금 사퇴는 의미가 없다. 늘 제가 정치적 명분이 없다고 말씀드렸고 제가 정치하는 목적 중에 하나가 원칙과 절차, 헌법정신을 지키는 것인데 절차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직을 내려놓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고 말씀드렸고 그 과정에서 정미경 최고께서 어떤 선택을 하시든 각자의 선택은 존중하기로 말씀을 드려서 어제 정미경 최고위원은 자진사퇴를 하셨고 저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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