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귀신 잡는' 해병대, 장갑차 앞세워 27명 구했다! / YTN

  • 2년 전
■ 진행 : 안보라 앵커
■ 화상연결 : 이영현 해병대 1사단 중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장갑차 앞뒤로 2대가 나란히 도로를 달리면서 고립된 시민을 무사히 구조한 해병대. 귀신 잡는 해병이사람들도 구조했습니다.

오늘 뉴스핵심 관계자에서 만나볼게요. 해병대 1사단 상장대대 이영현 중대장 연결돼 있습니다. 중대장님 필승. 앵커 안보라.

[이영현]
필승. 해병대 1사단 상륙돌격장갑차 부대 중대장 대위 이영현입니다.


정말 늠름하십니다. 오늘 연결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대위님, 군에 입대한 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이영현]
군에 입대한 지 4년 이상이 됐습니다.


그 4년 동안 이렇게 구조작전에 투입된 경험이 혹시 있으세요?

[이영현]
아닙니다. 이번에 처음 구조작전에 투입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그동안 전투작전과는 다르게 남다른 마음가짐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고무보트와 이렇게 지금 뒤에 장갑차를 배경으로 서 계시는데 이 장갑차로 사람들을 구조하신 거죠?

[이영현]
네, 그렇습니다.


어디에 타고 계셨습니까?

[이영현]
저는 상륙장갑차의 승무원들 탑승하는 공간에 타고 있었습니다.


그때 장갑차에 승무원들이랑 대위님이랑 해서 총 몇 명이 타고 있었던 거예요?

[이영현]
저희 승무원 3명에 구급대원 1명 해셔 총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렇군요. 시민들을 구조했고 장갑차에 구조된 시민이 총 다섯 분입니다. 고무보트로는 스물 두 분이 구조된 거고요. 그때 구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영현]
당시 포항 시내의 주요 도로들이 침수돼서 일반 차량의 운행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혹시나 모를 인명 구조를 위해서 상륙돌격장갑차를 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군요. 당시에 굉장히 비바람이 많이 불고 그러니까 비도 많이 내리고 강풍도 많이 불어서 그때 당시 비바람을 바로 맞은 분들은 눈을 뜨고 제대로 서 있기조차 힘들었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구조 당시에 혹시 어려움은 없었습니까?

[이영현]
구조하는 저희보다 구조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더 힘들었을 것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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