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미국 휴스턴 동포간담회…"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 검토"

한총리, 미국 휴스턴 동포간담회…"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 검토"

한덕수 국무총리는 미국 동포들을 만나 "정부가 복수 국적 허용 연령을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고 생각한다"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칠레·우루과이·아르헨티나 순방길에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을 경유하면서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만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행 국적법은 65세 이상 재외동포에 한해 국내에서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전제로 복수국적 취득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 동포에 관심이 많다"며 "동포 여러분의 숙원이었던 재외동포청을 만드는 것도 (정부안으로) 확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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