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반정부 시위자 구금 교도소 화재…"수십명 사상"

  • 2년 전
이란 반정부 시위자 구금 교도소 화재…"수십명 사상"

'히잡 의문사' 사건으로 촉발한 이란 반정부 시위 참가자들이 수용된 교도소에서 불이 나 최소 4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관영 언론은 현지시간 15일 오후 9시 30분쯤 테헤란 북부에 위치한 에빈교도소에서 화염이 치솟고, 지하시설을 지상과 연결하는 출입구와 환기 시설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다수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에빈교도소에는 '히잡 의문사' 반정부 시위 중 체포된 시위대 수백 명이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정치범을 포함한 수감자 신변이 매우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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