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최악의 압사 참사...151명 사망·82명 부상 / YTN

  • 2년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이승휘 앵커
■ 출연 : 이영주 /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휴일 아침, 일어나서 이 소식 듣고 놀라신 분들 많으시죠. 이태원 압사, 참사 지금까지 사망자 151명, 부상자 82명이 나왔습니다. 대형 참사 왜 발생했는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신고가 어젯밤 10시 15분에 됐고요. 제보영상을 보니까 실제로 구조대원들이 도착을 해서 구조작업을 하는 장면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쉽지 않던데요. 어제 화면 보셨죠?

[이영주]
맞습니다. 구조대와 의료진과 현장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조하고 치료해야 되는 인원들을 현장에서 빼내지 못해서 거의 줄다리기를 하듯이 사람을 빼는 데도 빠지지 않는 그런 영상들도 있고요.


지금 화면 나오고 있습니다.

[이영주]
맞습니다. 사람들이 워낙에 많았기 때문에 지금 보시다시피 구급대원들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고 현장 접근도 어려웠지만 접근해서 요구조자를 빼려고 해도 사실상 사람들이 끼어서 빠지지 않는 상황. 이런 상황들은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보니까 경사로라고 합니다. 한 분씩 한 분씩 뒤에서부터 구조작업을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되더라고요.

[이영주]
아마도 그렇게도 가능했을 수 있겠지만 저 반대쪽 위쪽 부분은 위쪽으로 연결돼 있는 통로, 골목도 이미 사람으로 꽉 차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우회해서 접근한다 하더라도 접근 자체가 어려웠고요. 오히려 소방대가 있는 메인도로, 그러니까 주도로 쪽에서 접근이 오히려 조금 더 가깝고 그나마 접근이 가능한 경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야말로 지금 보시는 화면처럼 아수라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 구조 초기 현장에 구조대원 수가 충분하지 않았다, 그래서 심폐소생술 자체가 한 명 한 명 집중적으로 해야 되는 시술이라서 아쉬움이 남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이영주]
그래도 아마도 현장에서 구조신고를 받고 동원할 수 있는 가능한 구조대들 그리고 구급차들은 충출동을 한 것으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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